History
: Seña(세냐)는 칠레 와인의 세계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목표 아래 1995년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과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했다. 두 사람은 보르도 최고급 와인에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칠레 와인을 만들고자 했으며, 1997년 첫 빈티지인 Seña 1995를 출시했다. 세냐는 스스로를 ‘Chile’s First Icon Wine’으로 소개하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세냐의 포도밭은 칠레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의 오코아(Ocoa)에 자리한다. 와인은 보르도 블렌드를 기본으로 하면서 칠레를 대표하는 Carménère를 함께 사용해 고유한 정체성을 표현하며, 포도밭은 바이오다이내믹 원칙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보르도 스타일의 구조와 균형에 아콩카구아 밸리의 개성을 결합하는 세냐의 중요한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9년은 Seña가 1995년 첫 빈티지를 선보인 이후 맞이한 25번째 빈티지로,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라벨이 적용되었다. 세냐가 처음 추구했던 칠레의 세계적인 아이콘 와인이라는 비전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빈티지이기도 하다.
About Wine
: Seña 2019는 Cabernet Sauvignon 60%, Malbec 21%, Carménère 15%, Petit Verdot 4%로 구성된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드이다. Cabernet Sauvignon을 중심으로 구조와 깊이를 형성하고, Malbec의 풍부한 과실과 Carménère 특유의 허브·스파이스 계열의 개성, Petit Verdot의 색상과 구조감이 더해진다. 알코올 도수는 **13.5%**이다.
2019년 칠레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해였지만, 바다와 가까운 세냐의 포도밭은 평년보다 서늘한 여름을 보냈다.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1월·3월·4월의 낮은 기온 덕분에 포도가 천천히 성숙할 수 있었고, 당도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면서 탄닌의 성숙과 과실 풍미의 발달이 균형을 이뤘다. 수확은 3월 1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생산량은 비교적 적었지만, 선명한 과실과 산도, 실키한 탄닌을 갖춘 포도를 얻을 수 있었다.
양조 후에는 총 22개월간 숙성하며, 90%는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고 그중 80%가 새 오크이다. 나머지 10%는 대형 푸드르(foudre)를 사용했다. 높은 새 오크 비율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산도와 과실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구조감과 복합미를 갖춘 것이 2019 빈티지의 특징이다. Wine Advocate 역시 이 빈티지를 우아하고 균형 잡힌 스타일로 평가하며 특히 신선함과 부드러운 질감을 높게 평가했다.
Tasting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