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세냐는 나파밸리의 최고 생산자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와 칠레를 대표하는 생산자 에라주리즈(Errázuriz)의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이 합작하여 설립한 비냐 세냐의 플래그십 와인이다. 1995년 첫 빈티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매년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세냐는 스페인어로 ‘신호’, ‘징후’, 혹은 특정인의 ‘서명(Signature)’을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칠레 최고의 아이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칠레의 포도 품종과 기후, 토양을 오랜 기간 연구하여 최적의 빈야드를 선정했으며, 지속 가능한 품질을 위해 포도밭의 자생력을 키우고 자연 그대로의 결실을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비냐 에라주리즈와 비냐 세냐는 자사의 프리미엄 와인과 칠레 와인 산업이 이룩한 성과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2004년 1월 23일, 유럽의 저명한 와인 전문가들을 베를린에 초청해 과거 와인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파리의 심판’을 재현하는 테이스팅을 개최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와인 16종과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 2001년 빈티지 세냐가 전설적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앞서며 칠레 와인 역사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고, 이는 전 세계에 칠레 떼루아의 가능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이후 10년간 베를린 테이스팅을 매년 개최하며 세냐의 명성을 전 세계로 확장시켰고, 버티컬 테이스팅을 통해 보르도 5대 샤또는 물론 이탈리아 부티크 와인들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아이콘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bout Wine
: 2016년은 매우 시원했던 해로, 우아함과 신선함이 두드러지는 빈티지로 손꼽힌다. 봄 동안 선선한 기온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약 8~10일 늦게 발아가 시작되었고, 개화기까지 비교적 긴 생육 기간을 거쳤으나 이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건강하고 잘 익은 포도를 수확할 수 있었다. 3월 말에 수확한 말벡과 4월 마지막 주에 수확한 까르미네르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은 수확 전 내린 비의 영향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타닌과 밝고 균형 잡힌 산도를 갖추게 되었으며, 각 품종과 빈티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세냐 떼루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확된 포도는 88% 뉴 프렌치 오크를 포함한 오크 배럴에서 약 22개월간 숙성되었다.
Tasting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