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남부 론 지역의 와인을 대중의 입맛에 맞게,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Domaine du Père Caboche. 1652년 Chambellan 가문의 포도밭을 이 가문의 딸인 엘리자베스가 Louis Boisson과 결혼하면서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온 이후, 1777년부터 Boisson 가문의 소유가 되며 천천히 빈야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Boisson 가문은 대장장이로도 생계를 이어갔는데, 이 직업에서 유래한 지역 방언 ‘Caboche(구두창 등의 큰 징)’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이를 도메인 이름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1944년 300병을 병입하며 시작해 1950년부터 ‘Père Caboche’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와인 판매를 시작했다. Boisson 가문의 소유가 된 이후 빈야드의 교환이나 판매 없이 약 23헥타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포도나무가 긴 평균 수령을 자랑한다. 그중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는 1906년에 심어진 것이다.
이 오래된 포도나무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어떤 작업보다 토양의 최적 상태를 유지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건강한 뿌리에서 건강한 와인이 생산된다는 신념 아래 화학 물질을 배제하고 오가닉 비료만을 사용한다. 또한 풀 향을 없애고 보다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2004년부터는 모든 줄기를 제거한 뒤 발효를 진행한다. 기본과 전통을 중시하는 Domaine du Père Caboche의 와인은 현재 대부분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매 빈티지마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About Wine
: 페르 카보슈의 가장 처음이자 중요한 역사를 시작하게 한 엘리자베스 샹벨랑(Elisabeth Chambellan)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와인은, 도멘 내 포도나무 가운데 평균 수령이 가장 오래된 약 80~100년 수령의 그르나슈 포도로 양조되어 페르 카보슈의 전통과 역사를 담아낸다.
이 와인은 페르 카보슈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한 ‘라 크로(La Crau)’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만 만들어진다. 이 토양을 주로 이루는 자갈은 와인에 풍부함과 구조감을 더하고, 자갈 아래의 점토질과 석회질 토양은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지 않아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며, 매년 변함없이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게 한다.
오래된 포도나무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복합미와 섬세함이 특징으로, 시라 10%와 11종의 토착 품종을 2% 블렌딩해 더욱 풍부한 매력을 완성했다. 이후 프렌치 오크 배럴 50%와 콘크리트 탱크 50%에서 약 14개월간 숙성한 뒤 출시된다.
Tasting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