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앙젤루스 2016

Chateau Angelus 2016

History

 

: Château Angélus(샤토 앙젤뤼스)는 프랑스 보르도 Saint-Émilion(생테밀리옹)을 대표하는 명문 샤토로, de Boüard de Laforest(드 부아르 드 라포레스트) 가문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다. 샤토의 이름은 과거 포도밭에서 주변 교회의 종소리, 즉 삼종기도를 알리는 Angélus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데서 유래했으며, 오늘날까지 종을 형상화한 라벨과 문장이 샤토를 상징한다.

앙젤뤼스는 생테밀리옹 남쪽의 경사지에 자리하며, Merlot과 Cabernet Franc을 중심으로 와인을 생산한다. 특히 Cabernet Franc을 중요한 품종으로 다루는 것이 앙젤뤼스 스타일의 핵심 중 하나로, 풍부하고 농밀한 Merlot에 Cabernet Franc의 향신료와 신선함, 구조감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와인을 완성한다.

앙젤뤼스는 1996년 Saint-Émilion Premier Grand Cru Classé B에서 Premier Grand Cru Classé A로 승격되며 최상위권 샤토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부터는 오크의 통합감과 과실의 순수성을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스타일을 조금씩 발전시키며, 농축미와 힘뿐 아니라 정밀함과 신선함을 함께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bout Wine

 

Château Angélus 2016Merlot 60%, Cabernet Franc 40%로 블렌딩한 Saint-Émilion Grand Cru 와인이다. 2016년 보르도는 상반기의 많은 강우 이후 여름부터 극도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7월의 비교적 서늘한 밤과 8월의 높은 일교차가 포도의 향과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앙젤뤼스는 이 빈티지에 'Le Rayonnant(빛나는 빈티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이 해에는 Cabernet Franc의 완성도가 뛰어났으며, Merlot의 깊고 풍부한 과실에 Cabernet Franc 특유의 향신료와 신선함, 정교한 탄닌이 더해졌다. 와인은 새 오크 배럴과 푸드르에서 약 18~22개월 숙성되었으며, 풍부한 농축미를 가지면서도 무겁게 치우치지 않는 긴장감과 균형이 특징이다.

2016 빈티지는 Château Angélus의 뛰어난 빈티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으며, Wine Advocate 98+, James Suckling 98, Wine Spectator 96, Vinous 97점 등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검은 과실의 농축미와 벨벳처럼 부드러운 탄닌, 생동감 있는 산도와 긴 피니시가 조화를 이루며 장기 숙성 잠재력 역시 높게 평가된다.

 

Tasting Note

 

  • Merlot 60% / Cabernet Franc 40%
  • Saint-Émilion Grand Cru
  • New Oak Barrels & Foudres / 약 18~22개월 숙성
  • WA 98+ / JS 98 / WS 96 / VN 97
  • 블랙베리와 잘 익은 블랙체리, 검은 자두를 중심으로 농밀한 검은 과실 향이 펼쳐지며, 바이올렛과 장미 같은 꽃 향에 스타 아니스, 올스파이스, 시더와 흑연, 은은한 스모키 뉘앙스가 복합적으로 이어진다. 입안에서는 풍부하고 농축된 과실의 힘이 느껴지지만 벨벳처럼 정교한 탄닌과 생동감 있는 산도가 균형을 잡아주며, Cabernet Franc에서 비롯되는 향신료와 신선함이 와인에 긴장감을 더한다. 강렬한 농축미와 우아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길고 깊은 미네랄의 여운으로 마무리되는 뛰어난 생테밀리옹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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