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부르고뉴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의 페르낭-베르즐레스(Pernand-Vergelesses)에 자리한 도멘 라페 페르 에 피스(Domaine Rapet Père & Fils)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오랜 역사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이다. 도멘에는 Rapet 가문의 이름과 1765년이 새겨진 타스트뱅(taste-vin)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이는 이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가문의 와인 생산 역사를 보여준다.
Robert와 Roland Rapet에 이어 현재는 Vincent Rapet와 Sylvette가 도멘을 이끌고 있으며, 약 20ha의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다. 포도밭은 도멘의 본거지인 Pernand-Vergelesses를 중심으로 Savigny-lès-Beaune, Chorey-lès-Beaune, Aloxe-Corton, Beaune 등 코르통 언덕과 코트 드 본 북부의 주요 산지에 걸쳐 분포한다.
Domaine Rapet는 포도의 상태와 개성을 최대한 온전히 보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수확한 포도는 작은 상자에 담아 운반하고 양조장에서 세심하게 선별하며, 양조 과정에서도 포도와 와인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물리적 개입을 줄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각 포도밭이 가진 특성과 잘 익은 과실의 풍부함, 섬세한 구조가 균형을 이루는 부르고뉴 와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About Wine
: Chorey-lès-Beaune 2022는 코트 드 본의 Chorey-lès-Beaune에서 재배한 Pinot Noir 100%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이다. 도멘의 오래된 포도나무는 오랜 시간 Savigny와 Aloxe 방면에서 형성된 돌이 섞인 충적성 이회암-석회질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토양 일부에서는 철분의 흔적도 나타난다.
수확한 포도는 작은 상자로 운반한 뒤 양조장에서 세심하게 선별한다. 이후 약 15일 동안 발효를 진행하며 피자주(pigeage)를 통해 포도 껍질로부터 색과 풍미, 구조를 추출한다. 숙성은 오크 배럴에서 이루어지며 이 가운데 약 30%는 새 오크를 사용한다. 와인을 옮기는 과정에서도 펌프 사용을 최소화하여 과실이 가진 본래의 풍부함과 섬세함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2 빈티지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선명함과 향긋한 아로마가 돋보이며, Chorey-lès-Beaune 특유의 편안한 과실감 속에 단단한 구조와 섬세한 탄닌을 함께 보여준다. 풍부하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고, 둥근 질감과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의 부르고뉴 Pinot Noir이다.
Tasting Note